'빈대 공포' 확산에 살충제 품절...경남제약 7% 상승[핫종목]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살충용품들. 2023.11.1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살충용품들. 2023.11.1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빈대 공포'의 전국 확산으로 살충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남제약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46분 현재 경남제약(053950)은 전날보다 150원(7.89%) 오른 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빈대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살충제 등 빈대 방제용품 기업에 매수세가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살충제 품절사태도 나타나고 있다.

빈대 출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는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빈대 취약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발견 즉시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