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美 완성차 업체 대규모 부품 수주에 4.92% 상승[핫종목]

친환경소재 밸류데이'서 회사를 소개하는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친환경소재 밸류데이'서 회사를 소개하는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미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 부품 수주를 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33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대비 2800원(4.92%)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을 1조원어치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른 미국 완성차 업체와 구동모터용 샤프트를 공급하는 1500억원어치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경영진이 기관투자자·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회사의 성장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IR행사 '친환경소재 밸류데이'를 통해 '친환경소재' 사업의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친환경소재 사업의 203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2배, 4배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