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넷마블 보유주식 블록딜 여파에 5% 급락[핫종목]
(종합) 전날 대비 5.27% 내린 21만5500원 마감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하이브(352820)가 넷마블(251270)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여파에 급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이브는 전날 대비 1만2000원(5.27%) 내린 2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보유한 하이브 주식 250만주(약 6%)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9일이며, 넷마블은 처분 이후 하이브 지분율이 기존 18.08%에서 12.08%로 줄어든다.
넷마블은 전날 처분 금액을 5687억5000만원으로 공시했지만, 이날 5235억원으로 약 7.96% 줄어든 액수로 정정 공시했다.
넷마블의 하이브 지분 처분은 재무구조를 개선, 7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유동성 확보로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이후 추가 블록딜은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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