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시총 2위도 움직였다…LG엔솔, 20% 급등[핫종목]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북미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주 1공장 전경.(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북미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주 1공장 전경.(LG에너지솔루션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섰다.

6일 오후 3시3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8만7000원(21.64%) 상승한 4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4조원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20조원가량 불어나며 현재 113조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장중 한때 SK하이닉스(000660)에게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 2위 자리를 잠시 빼앗겼지만 장 마감 기준 다시 SK하이닉스를 밀어냈다. 아슬아슬하게 코스피 시총 규모 2위를 지키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20%가량 급등하면서 시총 규모 3위인 SK하이닉스와 2조가량 차이를 벌렸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거래량은 178만주다. 장 마감까지 30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전 거래일(44만주)보다 3배 넘게 거래되는 중이다. 공매도 금지 조치 발표 이후 쇼트커버링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