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상장 후 30거래일 연속 개미가 샀다

9월12일 상장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인 순매수 이어져

(한투운용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30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ETF는 한투운용이 지난 9월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품으로, 상장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인의 순매수가 이어진 것이다.

해당 기간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365억원에 달한다. 꾸준한 자금 유입 결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순자산액은 상장 한 달 여만에 450억원을 넘어섰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Solactive US Big Tech Top7 Plus Price Return Index 원화환산 지수'이며,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집중 투자하는 7개 종목은 '매그니피센트 7'으로 꼽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기술주 중심의 증시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등 빅테크 기업의 체질 개선 효과는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현 시점을 분할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