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합병 승인 소식에 일제히 강세[핫종목]

셀트리온 주주들이 2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10.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셀트리온 주주들이 2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10.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합병안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전 10시8분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700원(4.05%) 오른 1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79%), 셀트리온제약(068760)(2.2%)도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은 전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가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참석대비 찬성비율 95.17%, 셀트리온의 참석대비 찬성비율 97.04%로 나타났다.

이번 합병안 가결에 따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종 합병 기일은 12월28일이다. 셀트리온은 2024년 1월12일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흡수해 새로 발행한 주식을 상장한다.

셀트리온의 강세는 약품 개발에 대한 성과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