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임시주총 앞두고 2%대 하락[핫종목]

인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본사 앞/뉴스1
인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본사 앞/뉴스1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의 합병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앞둔 셀트리온(068270)이 23일 장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3100원(2.18%) 하락한 1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2%대 상승하며 장을 열어 장 초반 4% 가까이 올랐다가 재차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여부를 결정한다. 셀트리온제약까지 그룹 전체가 통합하기 위한 첫 관문이다.

이번 합병안이 가결되면 셀트리온은 연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하고, 내년에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또 추진하는 절차를 밟아 그룹 내 주요 계열회사를 통합한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 0.4492620주를 배정해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주주 전자투표는 전날 마감하고, 이날 현장 표결을 통해 합병 여부를 결정한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매출 원가율 하락을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에서 생산해 다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율을 줄이면 원가율을 더 낮출 수 있고, 가격경쟁력이 필수인 바이오시밀러 사업 차별화가 가능하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