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갈등에 '석유주' 강세 계속…흥구석유 5거래일 연속 상승[핫종목]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 지구 라파에서 이스라엘 군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2023.10.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 지구 라파에서 이스라엘 군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2023.10.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석유주가 연일 강세다.

13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석유 도소매 판매업체인 흥구석유(024060)는 전일 대비 680원(6.34%) 오른 1만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5일 6200원이던 주가는 약 일주일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었다.

한국석유(004090)도 0.91% 올랐다. 관련주인 강원에너지(114190) 3.38%, 대성에너지(117580) 5.26% 등 상승세다.

석유주는 이·팔 갈등으로 중동 전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2.91달러로 전날보다 0.58달러 하락했다.

다만 중동 전쟁 리스크로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8달러 오른 86.00달러에 마감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