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위니아그룹, 위니아 주가도 14% '뚝'…하한가 맞은 계열사도[핫종목]

계열사 위니아전자 법정관리행 일파만파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위니아전자지회가 30일 광주 광산구 장덕동 위니아전자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산직 130명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단체 제공) 2023.5.3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위니아전자가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계열사 주가가 후폭풍을 맞고 있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는 주가가 14% 하락했고 또 다른 계열사 위니아에이드는 하한가를 맞았다.

26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위니아(071460)는 계열사 위니아전자 법정관리 소식에 전날 대비 98원(14.48%) 떨어진 579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위니아 계열사 중 가장 먼저 법정관리에 들어간 위니아전자는 지난 21일 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대우위니아그룹의 또 다른 상장사이자 위니아에서 분사된 위니아에이드(377460) 낙폭은 더욱 컸다.

위니아에이드는 이날 전날 대비 600원(29.93%) 내린 1405원에 거래되며 하한가를 쳤다. 직전 거래일에도 775원(27.88%) 내린 2005원에 장을 마친 바 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