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제니·지수·로제와 결별?…YG엔터, 이틀째 하락[핫종목]

블랙핑크. ⓒ AFP=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블랙핑크. ⓒ AFP=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지수, 리사와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6분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3200원(4.62%) 하락한 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13.28% 하락한 바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전날 블랙핑크 멤버 로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제니, 지수, 리사는 각자 다른 소속사로 적을 옮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소속사는 옮기지만 블랙핑크 활동은 이어가는 전략을 취한다는 내용도 보도에 담겼다. 다만 YG측은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에 집중된 시선을 높아진 기초 체력에 돌려야 할 때"라며 "트레저의 IP 가치가 상승했고, 베이비몬스터의 팬덤을 유추할 수 있는 유튜브 구독자 수 및 조회수로 미뤄볼 때 데뷔 직후 수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