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앞둔 루닛, 장 초반 12% 급락[핫종목]

의료AI '루닛 인사이트 CXR'이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시연되고 있다. 2023. 08. 24 / 뉴스1 ⓒ News1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유상증자를 앞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루닛은 전날보다 3만500원(12.53%) 내린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루닛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어 총 2018억72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5일이며 예상발행가는 10만8700원이다. 루닛은 20일 1차 발행가액을 확정한 뒤 다음날인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이를 공시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이후에는 2023년 11월 10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 후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자기주식 제외)에 대하여 소유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를 시행한다.

ze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