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레깅스 인기…'안다르' 실적 호조에 에코마케팅 강세[핫종목]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개 요가 클래스 ‘숨요가 위드 안다르 밴드(with andar band)’를 개최했다. (안다르 제공) 2023.2.19/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마케팅 및 비즈니스 부스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230360)이 레깅스를 중심으로 한 애슬레저 브랜드이자 자회사인 안다르의 활약에 힘입어 강세다.

8일 오전 9시52분 에코마케팅은 전날보다 1060원(10.23%) 오른 1만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5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에코마케팅은 광고시장이 위축됐지만 다수의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며 광고대행사업의 준수한 실적 회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코마케팅의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이자 자회사인 안다르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 및 애슬레저 1위 입지를 굳힌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안다르는 2분기 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인 11.4%를 기록했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영업이익 반등에 성공했다"며 "2분기 동남아 K-컬쳐 거점 싱가포르 본격 공략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해 사업부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