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코스피 이전상장 소식에 상한가 근접[특징주]
- 공준호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포스코DX가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33분 현재 포스코DX는 전날보다 4200원(26.42%) 오른 2만100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한국경제신문은 포스코DX가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을 세우고 주관사 선정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2차전지에 관련주로 묶이면서 최근 몸집이 커진 데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포스코DX는 올해 주가가 3배 넘게 뛰면서 현재 시가총액 3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019년 5월 29일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뒤 주가가 7배가량 뛴 점 등도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체 측이 인용한 포스코DX 관계자는 이전상장에 대해 "실무선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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