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대표 횡령으로 거래 정지 후 급등세[특징주]

이아이디 홈페이지 화면
이아이디 홈페이지 화면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이아이디(093230)가 거래재개 첫날 강세다.

12일 오전 10시3분 현재 이아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201원(17.40%)오른 1356원에 거래 중이다.

이아이디는 최근 전·현직 임원이 횡령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지난 11일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이아이디는 김성규 대표이사가 서울지방검찰청에서 체납처분면탈에 관한 조세범처벌법위반, 특정가중범죄처벌등에 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현재 구속영장청구가 발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으로 기재된 금액은 약 8억원이다.

이아이디는 이차전지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연초 8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가 지난달 20일 장중 3860원까지 오르며 4배 이상 급등한 주식이다.

지난달에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해 캐나다 노람리튬과 리튬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해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