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상한가[특징주]

위지윅스튜디오 로고.
위지윅스튜디오 로고.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위지윅스튜디오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일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직전거래일 대비 1310원(29.84%) 오른 상한가 5700원을 가르키고 있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리락이란 신주배정의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경우 한국거래소는 신규주식 발행 이후 늘어나는 주식수를 감안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가치는 동일한데 주가가 싸지는 일종의 '착시현상'이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경우가 많다.

지난달 14일 위지윅스튜디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무상증자를 위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총 1억2828만6663주다. 무상증자를 위한 재원으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기준가는 4390원이다.

ze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