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큐알티·스튜디오산타클로스 급등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2022.12.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2022.12.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큐알티와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56분 현재 큐알티는 전 거래일 대비 3550원(29.96%)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알티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로 풀이된다. 큐알티는 지난 5일 1대 2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만1850원이다.

권리락은 구주에 부여되는 신주를 무상으로 받을 권리가 소멸된 상태를 말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당 가격은 기존 주주와 새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정된 기준가로 거래가 시작된다.

권리락에 주가가 하향 조정되면 주식 가격이 저렴해보이게 되는 착시효과가 발생해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도 1대 5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지난 15~16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같은 시간 410원(17.75%) 오른 2720원에 거래 중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