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리조트 '카펠라 양양' 착공식 개최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이 사업주체인 리조트 '카펠라 양양' 공사가 시작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7일 강원 양양군 송전 해변 부지에서 '카펠라 양양'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카펠라 양양은 카펠라 호텔 그룹이 세계에서 9번째,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로, 착공식에는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및 리조트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지면적 5만3000여㎡, 연면적 13만4천여㎡ 규모로 조성되는 카펠라 양양에는 약 8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9월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 약 33조8000억원을 기록하고 상반기 국내 자산운용사 중 순이익으로 5위 안에 든 자산운용사이다.
시공사는 태영건설, 금융주선은 미래에셋증권, 사업 매도인이자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는 아윰이 맡았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양양군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고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춰 국내 3대 휴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라며 "카펠라 양양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비치&웰니스 휴양리조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