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테마 디아이 사흘째 급락…"할머니가 미워"

디아이와 디아이디의 최근 주가 움직임. © News1

</figure>'강남스타일'의 인기에 힘입어 크게 올랐던 싸이 아버지주 디아이가 사흘째 추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40분 현재 디아이는 전날보다 4.46% 떨어진 772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거래일 동안은 연속 하한가를 맞기도 했다.

이 기간 주가는 40% 가까이 내려갔으며 시가총액도 15일 4000억원 수준에서 18일 2500억원 수준으로 반토막났다.

주가가 급격한 내리막을 탄 것은 지난 15일 디아이 지분의 3.86%를 가진 싸이의 할머니가 주식 일부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터다. 싸이의 할머니가 매도한 주식은 보유 지분 가운데 0.01%에 해당하는 5378주로, 시가 약 7000만원이다.

한편 싸이테마주인 디아이디의 주가도 급락세다. 이 시각 디아디디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로 3일 연속 하한가다.

디아이디는 디아이가 2대 주주(지분율 14.92%)로 있어 싸이 테마에 편승, 최근 연속 상한가로 주가가 크게 오른 상황이었다.

kh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