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앱, 20여분 간 접속 오류…"서비스 일시적 과부하"(종합)

10시 30분부터 오류 발생…"토스뱅크·증권 서비스는 가능"

(서울=뉴스1) 김근욱 문혜원 기자 =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의 접속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토스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1분간 토스 앱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토스 측은 앱 화면을 통해 "앱에 잠깐 문제가 생겨 고치고 있다"며 "기다리는 동안 토스뱅크와 관련된 기능은 쓸 수 있다"고 안내했다.

토스 확인 결과, 해당 오류는 '서비스 과부하'가 원인으로 파악됐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앱 실행 후 진입 시 약관 체크 서비스가 있다"며 "해당 서비스의 과부하로 앱 실행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같은 앱에 있는 토스뱅크, 토스증권 서비스 진입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스 앱에서 뱅킹 계좌 확인이 안 된다" "토스 기차 예약 서비스가 안 된다" 등의 항의 글이 다수 게시됐다.

토스는 은행, 증권,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구현하는 '슈퍼 앱'을 운영하고 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