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개인사업자 누적 대출약정액 1조 돌파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지난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누적 대출 약정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핀다는 6일 지난해 사업자대출 신청 건수가 2023년보다 2배(101%)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48% 급증했다.
개인사업자 고객의 누적 대출 약정금액은 지난해 1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사업자대출 상품을 처음 중개한 후로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핀다 전체 대출 신청 건수에서 개인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5.1%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8% 급증했다.
핀다가 중개하는 사업자대출 상품은 지난해 15개로 늘어나며 전년(8개)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맞춤 서비스인 'KB사장님+ 전용관'을 핀테크 최초로 오픈하며 최저 연 1%대의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 조건을 갖춘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을 중개했고,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전용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입점시키는 등 사장님들을 위한 대출 조건을 개선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소득 창출 및 현금흐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상품을 더욱 늘려,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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