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랑의열매에 이웃돕기 성금 200억 기부

양종희 회장 "어려운 이웃께 희망의 씨앗 되길 바라"

1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KB금융그룹은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주관하는 '희망나눔캠페인'에 20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KB금융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1910억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KB금융이 고객과 함께 모은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용기를 드리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KB금융그룹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