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노인 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신협 서울지역협의회가 서울시니어클럽협회와 '서울지역 어르신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 서울지역협의회가 서울시니어클럽협회와 '서울지역 어르신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신협중앙회 서울지역협의회는 서울시니어클럽협회와 '서울지역 어르신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령층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서울지역 11개 신협이 초기 사업에 참여하며 은평구, 관악구, 도봉구 등 3개 구에 위치한 11개 신협이 거점 역할을 맡기로 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2025년까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고령층의 특성에 맞춘 일자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협 서울지역협의회의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선도적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금융권은 노인 일자리 사업이 고령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기대한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모델을 전국 신협으로 확산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