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스타트업에 1000억 쏟은 신한금융…진옥동 회장 "기업가 돕겠다"

진옥동 회장 "기업가들의 혁신 더욱 적극적 지원할 것"
신한금융 10년간 464개 스타트업에 958억원 투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할레에서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4'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는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출신 동문기업들의 모임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신한금융은 행사 10주년을 맞아 올해 데모데이의 주제를 '모두 모여(Gather) 상생을 위해 함께(Together) 나아가자(Run)'는 의미의 'Run To:gather'로 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퓨처스랩 동문기업들은 협업 및 투자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신한금융 그룹사와 디지털 전환 관련 협업 성과를 올린 동문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의 동문기업들이 갖고 있는 강한 책임감 및 혁신적인 마인드가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켜 가고 있다"라며 "신한금융은 우리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가들의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464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58억원을 투자했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