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분야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서금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분야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서금원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분야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규제혁신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우수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간 공유·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서금원은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6월 30일 출시)와 금융·고용·복지 원스톱 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서민의 실질적 지원혜택 증가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앞서 금융위는 서민·취약계층이 체감하는 경제적 자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24일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사, 정부 부처, 서금원 등 민·관·공 협업으로 개발한 '서민금융 잇다' 애플리케이션(앱)은 서민·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대출상품을 비교부터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대면 중심으로만 이뤄진 고용·복지연계, 채무조정 등 복합상담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출시 후 4개월 만에 이용자 수 209만 명을 달성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민금융뿐 아니라 고용, 복지, 채무조정 등 서민·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연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고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