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연 7.5% '궁금한 적금' 출시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케이뱅크(279570)가 새 수신상품 '궁금한 적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적금은 한 달 만기 상품이다. 상품 이름처럼 매일 고객이 랜덤 금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한 달 동안 하루에 한 번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적금을 입금하면 매일 랜덤 금리를 받는다.

하루에 입금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5만 원이다. 그날 상황에 맞게 입금 금액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 한 달 최대 입금 금액은 155만 원이다. 입금이 완료되면 그날의 랜덤 금리와 새로운 스토리가 열린다. 랜덤 우대금리는 최소 연 0.1%에서 최대 연 1.0%가 제공된다.

기본금리 연 1.5%에서 매일 랜덤으로 받은 우대금리를 더한 금리가 한 달 동안 입금한 총금액에 적용된다. 31일 한 달 동안 빼놓지 않고 매일 적금하면 최대 연 7.5%을 받을 수 있다.

특징은 하루 입금 기회를 놓쳤더라도 매일 제공 금리가 랜덤하기 때문에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적금은 고객당 하나만 가입할 수 있으며, 해지 시 다시 가입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리 혜택은 물론 재미 요소를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수신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