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대구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팔 걷었다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맞손'…업체당 최대 1억원 대출
이은미 대표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 모델 구축에 힘쓸 것"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왼쪽)와 대구신용보증재단 박진우 이사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토스뱅크 사옥에서 '대구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토스뱅크가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새 정책상품을 선보인다.

토스뱅크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대구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토스뱅크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1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대표자의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대구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보다 확대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부산, 서울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 모델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