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 실시…'수어문화제' 자원봉사활동도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청각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임직원 대상의 수어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2일 '제19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농문화와 농사회의 인식 개선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임직원 수어교육을 4기째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농인들의 대축제인 수어문화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청각장애 이해도를 높이고 장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수어를 활용한 행사장 동선안내 △수어문화제에 마련된 30여개의 부스 안내 및 홍보활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역 등을 수행했다.

한 직원은 "농인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진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발달장애인 예술가 단원으로 구성된 뮤지컬 지원,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마라톤 캠페인 후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