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드림저축은행 등 2671억 규모 비상장 국유증권 매각

매각 대상 증권은 58개 기업…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 포함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8일부터 2671억원 규모의 비상장 국유증권을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매각 대상 증권은 58개 기업으로 건설업 13개, 제조업 19개, 부동산업 6개, 도·소매업 7개, 기타 업종 13개다.

캠코는 매각대상 중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지분율 2.37%, 매각예정가 53억 원), 한국지주(4.47%, 156억 원), 드림저축은행(19.47%, 220억 원)에 대해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으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 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까지 유찰된 종목은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해 입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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