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3분기 혁신금융서비스 187건 접수…12월 4분기 신청

전자금융·보안에 신청 집중…자본시장 및 은행 분야 신청도
4분기 정기 신청은 12월 9~20일까지 2주간 진행 예정

금융위원회 전경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금융위원회는 2024년 3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87 건의 신청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신청기업 유형은 금융회사 149건(79.7%)으로 가장 많았고 △핀테크사 30건(16.0%) △빅테크사 5건(2.7%) △ IT기업 등이 3건(1.6%) 이었다.

신청 금융서비스의 종류는 전자금융·보안 분야(132건)가 가장 많았다. 자본시장 분야(32건)와 은행 분야(10건)도 많은 신청이 접수됐다.

이외에도 △여신전문 분야(4건) △대출 분야(4건) △데이터 분야(3건) △보험 분야(2건) 신청이 있었다.

특히 전자금융·보안분야의 경우 지난 8월 발표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맞춰 규제샌드박스 지정을 신청한 서비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융위는 이번 정기 공고 기간에 접수된 신청서들에 대해 법정 심사 기간 내(최대 120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4분기 정기신청 기간은 11월 중 공고해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고려 중이지만 법적 검토, 신청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신청 전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컨설팅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