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추석맞이 '휴면예금 찾기' 이벤트 실시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추석을 맞이해 원권리자가 휴면예금(휴면보험금 포함)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휴면예금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면예금은 법률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예금, 보험금 등을 의미한다.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로부터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원권리자의 지급청구권을 보장하고, 휴면예금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조회·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서금원 공식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안내된 링크에서 응모하면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해당 기간 휴면예금을 찾아간 원권리자 중 1000명을 추첨·선정해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연 원장은 "휴면예금은 국민 개개인의 소중한 재산임에도 존재 여부를 몰라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 채널 확대, 홍보 강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금원은 올해 8월까지 45만 건, 1908억 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 본인 명의의 휴면예금은 '서민금융 잇다 모바일 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정부24', '내보험찾아줌', '카카오뱅크·신한·국민·우리은행·고려저축은행 모바일 앱' 등 유관기관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조회하고 지급 신청할 수 있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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