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입출금만 해도 현금·캐시백 등 '리워드' 제공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케이뱅크(279570)는 입출금만 해도 혜택을 주는 '입출금 리워드' 서비스가 탑재된 입출금통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입출금 수수료 무료 및 편의성을 높인 '입출금통장 1.0', 지난해 8월 선보인 생활통장은 '입출금통장 2.0'으로 수시입출금통장과 파킹통장의 장점을 반영해 300만 원까지 높은 금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입출금통장 3.0'은 입출금 리워드 서비스로 쓰면 쓸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입출금통장에서 거래할 때마다 즉시 현금(블루카드) 또는 체크카드 캐시백 쿠폰(골든카드)이 담긴 리워드 카드를 케이뱅크가 제공한다. 리워드 카드에는 최대 1000원 현금 또는 최대 1만 원 캐시백 쿠폰이 들어있다. 고객은 리워드 카드를 받은 다음 날까지 오픈해야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입출금을 비롯해 자동이체 출금,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더하기 등을 거래해도 리워드 카드가 지급된다. 리워드 카드는 거래 종류에 따라 입출금 및 플러스박스 더하기는 일 5회까지 자동 납부는 월 2회까지 제공한다. 한 달 동안 최대 총 152개 리워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한도 제한을 없애고 금액 구간에 따라 금리가 인상된다. 기존 10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었던 한도 제한을 없애고 금액과 관계없이 연 2.3% 적용에서 5000만 원 초과분은 연 3.0%로 인상된 금리가 반영된다. 5000만 원 이하는 기존 연 2.3%가 유지된다.

강병주 케이뱅크 Personal본부장(전무)은 "누구나 매일 하는 입·출금 등 거래 자체에 초점을 맞춰 기존 입출금통장의 개념을 바꿔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