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민금융 '새희망홀씨Ⅱ' 상반기 2983억원 공급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총 2983억원의 새희망홀씨Ⅱ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새희망홀씨Ⅱ는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마련된 서민 맞춤형 대출 상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신상품 출시, 대출 원금 캐시백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청년·소상공인을 위해 대출 자격 요건 충족 시 연 5.0 ~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새희망홀씨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해 기존 대출을 최장 10년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 저소득·저신용자의 원리금상환 부담을 줄였다.

상생 올케어 대출은 올해 상반기까지 2500명에게 45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특별우대금리 연 1.0%포인트(p)를 1년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대출 원금 캐시백 등 다양한 방안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