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추석 맞아 '사랑의열매'에 온누리상품권 10억 기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8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10억 원을 구매해 사랑에열매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카카오뱅크 제공)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8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10억 원을 구매해 사랑에열매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권으로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기부한 상품권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에 지원된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뿐 아니라 저소득, 저신용 근로자를 위한 '햇살론 15', 소상공인을 위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통해 포용금융을 이어왔다.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햇살론 15,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통해 제공한 금리 절감액은 약 3070억 원으로 추산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