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홍콩·싱가포르까지…'글로벌통' 이광희 SC제일은행장 내정자[프로필]

메릴린치·UBS증권 거쳐 2010년 SC제일은행 입행
국제 경험·리더십 역량 높은 평가…"글로벌 사업 확장 기여"

이광희 SC제일은행장 내정자 (SC제일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SC제일은행의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된 이광희 현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은 뉴욕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국제 금융을 경험한 '글로벌 전문가'로 꼽힌다.

이 부행장은 1966년 생으로 미국 웨슬리언대학교 경제학 학사,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이후 1992년부터 약 10년 동안 글로벌 금융사 메릴린치 인터내셔널 뉴욕·홍콩·싱가포르·서울지점 등에서 기업금융부 상무로 재직한 후 UBS증권을 거쳐 2010년 SC제일은행에 입행했다.

입행 후에는 국제 경험과 리더십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금융부 부행장보와 기업금융그룹장을 연이어 맡으며 SC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기여했다.

특히 균형 잡힌 수익 성장 및 자산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지난 5년간 높은 영업이익과 유형자본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후보자는 오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차기 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현 박종복 행장의 임기 종료일인 다음해 1월 8일부터 3년이다.

[약력]

△1966년생 △미국 웨슬리언대학교 경제학 학사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메릴린치 인터내셔널 뉴욕·홍콩·싱가폴·서울지점 기업금융부 상무 △UBS증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전무 △SC제일은행 글로벌기업금융부 부행장보 △SC제일은행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