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프로젝트 모스랜드의 토큰, 업비트서 20% 급등[특징코인]

8월 최고 매수세 발생…1시간 만에 18% '쑥'
전체 유통 물량 중 94%가 업비트서 거래

국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 모스랜드.(모스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내 메타버스 프로젝트 모스랜드의 거버넌스 토큰 '모스코인'이 20%가량의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세를 보였다.

2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모스코인은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같은 날 오전 9시 대비 17.3% 상승한 91원을 나타냈다.

모스코인은 업비트의 거래 차트가 리셋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만에 17.6%가량 상승한 뒤 추가 상승을 통해 최대 93원대까지 올랐다. 이후 소폭의 가격 조정세를 현재까지 겪는 모습이다.

모스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모스랜드에 사용되는 거버넌스 토큰이다. 사용자는 모스랜드 내 화폐인 모스코인을 통해 메타버스상 안에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메타버스 내 콘텐츠 생성에 대한 보상도 모스코인으로 받는다.

모스랜드는 국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이 대체불가토큰(NFT)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기반으로 여러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들어간 서비스 출시를 통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실사용 사례 늘리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모스코인 측은 최근 '호재'로 작용할 만한 내용을 발표한 바 없지만, 업비트에서 큰 매수세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업비트 차트상으로 현 시간까지 기록된 거래량만으로도 이날 거래량은 지난 한 달간 발생한 거래량 중 가장 큰 거래량이다.

쟁글에 따르면 모스코인은 전체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스코인 중 94%가량이 업비트에서만 거래될 만큼 업비트에서 거래가 활성화된 가상자산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