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히트 상품·서비스 개발한 직원들에 1억 쐈다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케이뱅크는 '2024 상반기 케이뱅크 어워즈'를 열고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서비스를 개발한 직원에 대해 총상금 1억여 원 포상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 대상으로 총 10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대환대출 갈아타기' 팀과 'MSA 플랫폼 구축' 팀이 상반기 내 대표 상품과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대출 갈아타기 팀은 지난 1월 출시한 아파트담보대출∙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했다. 이 팀은 금융권 최초로 여러 개 계좌를 한 계좌로 통합해 대환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했고, 이자 경감에 앞장서 출시 후 갈아탄 고객 1인당 평균 150만 원 이상의 이자 절감 효과를 냈다.

MSA 플랫폼 구축 팀은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환경을 자체 구축해 기술 혁신한 점이 인정됐다. 케이뱅크 서비스 운영의 개선 속도, 안정성, 역량 강화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돈나무키우기는 금융 앱에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해 고객 혜택과 재미를 더하고 기존 상품과 서비스의 노출과 이용도를 높인 점이 인정됐다. 출시 후 누적 이용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준형 케이뱅크 전략실장(상무)은 "케이뱅크의 대표 히트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이 팀 구분 없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어워즈를 시작했다"며 "성과에 따른 그에 걸맞은 보상은 직원의 열정과 역량에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