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상공인에 1조4544억원 '이자 캐시백' 완료

21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 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2023.12.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1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 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2023.12.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은행권은 총 1조 5035억 원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의 환급 예상액 중 1조 4544억 원(96.7%)을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집행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2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3차 환급) 실적은 347억 9000만 원이 지급됐다.

1차 환급(2024년 2월 실시) 및 2차 환급(2024년 4월 실시) 시, 1년치(최대 이자환급기간) 납부 이자에 대한 환급을 받은 차주는 3차 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1차 환급(2월 실시) 및 2차 환급(4월 실시) 관련 누적 집행 실적은 총 1조 4196억 원 등 은행의 추가 지급 노력으로 당초 발표한 공시실적(1조 4179억 원)보다 17억 원 늘었다.

3분기 납부 이자에 대한 환급은 오는 10월 중 시행되며, 실적은 10월 말에 공시될 예정이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