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STO 깊게 논의해달라"
[제6회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
"태동기에 있는 STO 산업 잘 살펴봐 달라"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많은 사람이 부동산에 대한 경험을 향유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큰 혁신이라고 믿는다. '혁신금융서비스'라는 좋은 제도의 수혜를 입은 만큼 모범적인 선례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 균형에 이바지하고 싶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벨뷰스위트룸에서 열린 '제6회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종합투자 플랫폼 '소유'의 운영사다.
허 대표는 "루센트블록은 비수도권 벤처 기업으로서 최초이자 유일한 혁신금융사업자"라면서 "실리콘밸리엔 구글이나 메타 같은 회사가 있고 시애틀엔 아마존이 있으며 레드먼드엔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듯이 우리나라도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몇천만 명을 섬기는 플랫폼을 만들어 지역 균형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루센트블록은 금융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70% 넘는 투자자가 2030세대고 40%가 넘는 투자자가 여성"이라면서 "진입 장벽이 높은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금융 고객을 만든다는 자부심도 있다"고 부연했다.
당국 관계자들을 향해선 토큰증권(STO) 산업을 잘 들여다봐달라고 호소하면서 회사 차원의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허 대표는 "태동기에 있는 STO 산업도 잘 살펴봐 달라"며 "무조건 빠르게 하기 보단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짚었다.
이어 "루센트블록 역시 투자자 보호 가치와 소비자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최된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국민의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문정호 금융감독원 가상자산조사국장 등 국회 및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또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조영중 고팍스 대표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가 모두 자리했으며 김재진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닥사) 부회장 또한 참석했다.
이외에도 △송재준 컴투스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사장)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홍석원 해시드 이사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KODA) △김민수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대표 △구민우 체이널리시스 부사장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등 블록체인 업계‧학계 리더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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