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청소년 맞춤형 'ㄱㅇㅇ 체크카드' 출시
고객 소비규모 고려해 전월실적 기준 10만원으로 설정
3대 해외 관련 결제·인출·조회 수수료 면제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신협중앙회는 청소년·청년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신협 ㄱㅇㅇ(귀여워)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ㄱㅇㅇ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로는 대상 가맹점에서 700원 이상 7000원 미만 결제 시 70원 캐시백을, 7000원 이상 결제 시 700원의 캐시백을 최대 월 7회까지 제공한다.
대상 가맹점은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커피전문점(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메가커피·빽다방·컴포즈커피·이디야) △쇼핑(쿠팡·무신사·지그재그·다이소·올리브영) △간편결제(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정기구독(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티빙) △선물하기(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총 6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또 해외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결제 금액의 0.25%), 현금 인출 수수료(건당 $3), 잔액 조회 수수료(건당 $0.5)를 면제하는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에 맞춰 통합 할인 한도나 혜택이 차등 지급된다. 반면 신협의 'ㄱㅇㅇ 체크카드'는 소비 규모가 크지 않은 청소년 및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전월 실적 10만 원 이상일 경우 혜택이 일괄 적용된다.
신협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2개의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카드를 발급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어부바 굿즈(키링)를 증정하고, 1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인당 1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김종수 신협중앙회 신용관리본부장은 "편의점부터 OTT 플랫폼까지 잘파(Zalpha) 세대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가맹점 서비스 혜택을 갖춘 체크카드의 출시로 청소년과 청년층 고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조합원의 기호를 만족시키고, 소비 패턴에 맞춰 최적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크카드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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