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430억원 규모 압류재산 846건 공매

7월1일부터 3일간…538건은 감정가 70% 이하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1430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846건을 공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789건, 동산 57건이 매각된다. 이 중 임야 등 토지가 570건으로 가장 많고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도 133건이 공매된다.

특히 공매에 오르는 물건 528건은 매각예정가가 감정가의 70% 이하다.

압류재산 공매는 공공기관이 국제,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캠퍼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입찰이 가능하다.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