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에도 투자자들, 솔라나·니어프로토콜 '저가 매수'[특징코인]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이더리움 이어 거래대금 톱5 올라
밈코인과 AI로 주목받은 솔라나와 니어프로토콜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마운트곡스발 매도 우려'로 인해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8300만원선까지 급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솔라나와 니어프로토콜 등 최근까지 크게 주목받았던 가상자산을 위주로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25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8300만원선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하며 오후 4시 40분 기준, 85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전일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마운트곡스 거래소의 채권 상환 소식에 최대 7.5%까지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기록했는데, 이날 오전 11시부터 2%가량 상승하며 하락분의 일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메탈에 이어 솔라나, 니어프로토콜이 거래대금 상위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통상 하락장에서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적립식 매수 대상으로 분류한 코인'을 매집하는 경향을 띈다.
이 가운데 최근까지 밈코인 생태계를 주도하며 주목받은 솔라나와 인공지능(AI)과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니어프로토콜이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적합 종목'으로 분류된 것으로 해석된다.
솔라나는 현 시간 기준, 1070억원가량의 거래대금을 나타냈으며 니어프로토콜은 950억원가량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거래대금 1위를 기록한 비트코인이 같은 시간 기준, 6100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뚜렷한 저가 매수 적합 종목으로 분류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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