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늘리며 격차 벌린다"…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환전 58종으로 확대
7월25일까지 12종 늘려…8월까지 5종 추가 확대
"차별화한 서비스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하나카드는 오는 8월까지 '트래블로그' 환전 가능 통화를 58종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통화 확대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 달 25일 콜롬비아·칠레·카자흐스탄 등 12종이 늘어나 53종으로 늘어난다. 8월 중 알제리·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을 더해 총 58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4월 41종으로 확대한 후 불과 4개월 만에 단행된 것으로 무려 17종 통화가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 2022년 7월 4종 통화(달러·엔화·유로·파운드)로 출시된 트래블로그는 매년 2~3차례 환전 가능 통화수를 늘려가며 통화 선택권 확대 및 편의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22일부터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PRESTIGE)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여행 1등 카드사인 하나카드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출시하는 마일리지 카드 2종은 프로 해외여행객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시하며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디자인 또한 기존 트래블로그 카드 2종(스탬프형/여권형)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소재를 더해 더욱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트래블로그 환전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서비스 가입자 수 500만을 넘기며 환전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환전액 1조원 달성에 18개월이 소요되었던 것과는 달리 불과 6개월 만에 환전액 2조원을 가뿐히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이석 전무(디지털글로벌그룹)는 "트래블로그는 손님의 불편사항 및 경험 개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매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환전은 하나금융! 해외여행은 트래블로그!' 브랜드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지난 2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을 시작으로 △41종 통화 확대(4월) △오픈 뱅킹(4월) △통화별 한도 300만 원 확대(혁신금융서비스 4월) △외화 무료송금(혁신금융서비스 4월) 등 지속해서 혁신하고 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