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보험 무료 제공"…KB리브모바일, 특화 요금제 출시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100분/100건)'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300분/300건)'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각각 2만200원, 2만2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피싱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월 44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번호의 핸드폰이 통화 중인 경우 KB국민은행의 자동화기기(ATM) 거래를 제한하는 서비스다. 통화 중인 경우엔 본인 확인 후 자동화기기 거래가 가능하게 했다.

피싱보험은 가입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해 준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더욱 확대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겠다"며 "금융 범죄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리브모바일은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 금융서비스 제1호로 출범해 지난 4월 금융권의 비금융사업 최초로 금융위원회의 은행 정식 부수업무 지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42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