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청소년 위한 '올리브영과 26일저금' 재출시

26일 동안 최대 5만2000원 저금…연속 성공 시 할인쿠폰 혜택

카카오뱅크는 '올리브영과 26일저금' 상품을 다시 한번 출시한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청소년 고객들을 위한 제휴저금 서비스인 '올리브영과 26일저금'을 다시 한번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휴저금은 '카카오뱅크 mini' 고객의 저금 서비스 'mini 26일저금'에 제휴사의 혜택을 더한 서비스다. 저축 재미뿐 아니라 파트너사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청소년 고객들은 매일 500원에서 2000원까지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 동안 최대 5만2000원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리브영 세일 기간에 맞춰 이날부터 일주일간 한정 판매되는 '올리브영과 26일저금'을 재출시하며 더욱 풍성한 혜택을 담았다. 하루만 저금에 성공해도 올리브영 첫 구매 시 사용가능한 쿠폰 1만 원 혜택이 주어진다. 2일·5일 연속 성공 시에는 각각 3000원·5000원 할인 쿠폰 혜택도 있다.

26일까지 연속 저금에 성공할 경우 올리브영 온라인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기프트카드 5000원권도 받을 수 있다. 자동저금에 성공할 때마다 매일 보너스 캐시도 준다.

총 600명 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랜덤추첨' 혜택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3만 원권(100명)·2만 원권(200명)·1만 원권(300명)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앙코르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올리브영과 26일저금 출시 이후 고객들이 보여준 호응에 힘입은 결과다. 파트너사인 올리브영은 "그동안 올리브영이 협업한 제휴 서비스 중에서 가장 많은 신규 고객이 유입됐고, 특히 10대 고객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0대 청소년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파트너사와 함께 더욱 강화된 혜택을 담은 앙코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저축의 즐거움과 함께 청소년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파트너사의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어 자연스러운 저축 습관 형성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