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특화담보로 경쟁력 강화"…한화손보, 'LIFEPLUS 3N5' 보험 출시
무해지형 가입 시 보험료 약 15% 할인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한화손해보험은 유방암 진단비 등 여성특화 담보를 신설하고 암 진단 후 특정 치료비에 대한 감액기간을 없앤 'LIFEPLUS 3N5 간편건강보험'(연만기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원·수술 병력 고지 기간에 따라 '305, 315, 325, 335, 345, 355'의 6개 질문 유형을 한 상품에 담아 중증 유병자부터 경증 유병자까지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간편 건강보험이다. 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조기폐경 진단비, 난소제거 수술비 등 9종 여성 특화 담보를 담아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암 진단 후 특정 치료비(암수술, 항암 방사선/약물치료 등 보장) 감액기간(1년)을 삭제해 고객 암 치료비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15세부터 최대 9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장 기간은 10년·20년·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과 무해지형(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판매한다. 무해지형으로 가입하는 경우 기본형 대비 약 15%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만의 할인제도인 '무사고 전환할인제도'를 통해 중증 유병자라도 보험 가입 후 일정 기간(매 1년) 입원·수술이나 중대 질환 진단이 없으면 매년 신청을 통해 5년간 최대 35%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 확장되는 유병자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가격경쟁력, 보장강화 등 여러 측면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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