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F2024] 이영섭 뉴스1 대표 "슈퍼 선거의 해, 선제적 준비 필요"
"저출산·고령화·저성장 양극화 민생경제 등 과제 해결해야"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경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 사장은 8일 "올해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선거를 치르는 '슈퍼 선거의 해'"라며 "치밀하고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미국 대선과 22대 국회 :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뉴스1 미래포럼(NFF) 2024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 회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면 올해는 22대 총선과 미국 대선이라는 정치적 격랑 속에서 외교·경제·첨단산업 석학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에 대한 지혜를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시작으로 3월 러시아 대선, 4월 인도 총선, 6월 멕시코 대선에 이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예정돼 있다고 전하면서 "분명한 점은 이번 미국 대선이 21세기 국제질서의 향방은 물론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포럼은 미국 선거 분석 최고 석학과 함께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고 한미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안보와 한미관계에 미칠 미국 대선 리스크를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30일 개원을 앞둔 22대 국회와 관련해선 "안으로는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양극화 민생경제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밖으로는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경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예정된 '22대 국회에 바란다' 토론과 '한국 경제 생존 전략' 토론 등을 통해 국내외 리스크를 극복하고 기회를 만들어 내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참석, 축사를 한 한덕수 국무총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정복 인천시장과 특별강연·연설에 나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방부 장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게 사의를 표했다.
또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양종희 KB금융지주·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영규 현대차그룹 부사장,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금융계와 산업계 인사들의 참석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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