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품 라인업"…올해 1분기 인기 카드사 1위는 '신한카드'
'Mr.Life·Deep Dream·Deep Oil' 등 다수 상품 인기 순위권
"2분기 신규 카드 출시 예고…업계 경쟁 더 치열해질 것"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올해 1분기 신용카드 플랫폼 상품 조회 수 및 신청 전환 수를 조회한 결과 신한카드가 인기 1위에 올랐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올해 1분기 당사 웹사이트(PC·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신용카드 상품 조회 수 및 신청 전환 수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신한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1분기 고릴라차트 20위권에 △'Mr.Life'(2위), △'Deep Dream'(5위) △'Deep Oil'(14위) 등 대표 카드 3종이 올랐다.
2위는 KB국민카드다. 1분기 1위 신용카드인 'KB국민 My WE:SH 카드'를 비롯해 3종의 카드(다담카드·Easy all 티타늄카드)가 고릴라차트 20위권에 포함됐다.
삼성카드(029780)는 3위를 차지했다. 3위에 '삼성카드&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 7위에 스테디셀러 카드 'taptap O' 등이 올랐다. 최근 비은행계 카드사 중 처음으로 해외 특화 카드 라인업에 합류해 간편결제 사용자와 해외여행객들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4위에 올랐다. 공과금 상승으로 인기가 크게 늘어난 생활비 카드 'LOCA 365'가 1분기 고릴라차트 4위에, 무조건카드 'LOCA LIKIT 1.2'가 8위에 차트인했다.
5위에는 현대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1분기 고릴라차트에 진입한 대표 카드로는 무조건카드 '현대카드ZERO Edition2'(8위), 가족 단위 생활비 카드 '현대카드Z family'(16위)가 있다. 두 카드는 현재 모두 단종돼 새로운 에디션으로 리뉴얼 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상위 5개 카드사 모두 1분기 인기였던 '무조건카드'와 '생활비 카드'를 보유한 모습이다.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가진 카드사가 유리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는 기존 인기 카드들뿐 아니라 카드사들의 다양한 신규 카드 출시가 예정된 만큼 더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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