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 신축 '딜링룸' 개관…"24시간 트레이딩"

김주현·이복현 등 당국수장 개관식 참석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신축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개관식에서 개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 24시간 트레이딩룸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딜링룸으로 24시간 365일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하나은행은 2022년 금융권 최초의 24시간 외환(FX) 거래 서비스를 비롯해 지난 1월 인가 받은 외국금융기관(RFI)와 원달러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

오는 하반기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싱가포르·뉴욕 등을 잇는 글로벌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그룹 관계사 CEO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신축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개관식에서 개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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