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업계, 설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 실시
후원금 5000만원으로 취약계층에 떡·과일 선물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가 설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 후원금 5000만원으로 떡·과일 등을 구입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금감원은 KB국민은행·하나증권·신한라이프·우리카드 등 금융업계, 후원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 5000만원으로 떡‧과일‧건어물 등 생필품을 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제공했다.
금융권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설 전통시장을 방문해 나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전통시장 나눔 활동에 함께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의 나눔 활동이 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금융회사 대표들도 "즐거운 설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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