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 서울투자청 주관 '코어 100 기업' 선정

법인 소유 가상자산 커스터디 운영사 인피닛블록
최근 중기부 팁스 선정으로 5억원 정부지원금 확보도

인피닛블록이 서울투자청 주관 '코어 100' 기업에 선정됐다. (인피닛블록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이 서울투자청에서 주관하는 '코어(CORE) 100' 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에서 주관하는 코어 100은 핀테크·블록체인,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등 서울시 핵심 신산업 분야 중심 업종에서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 100곳을 선정해 맞춤형 해외 투자유치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 육성 전문 프로그램이다.

인피닛블록은 법인 소유의 가상자산을 전문적으로 보관·관리 하는 커스터디 서비스 운영사로 법인에 특화된 프라이빗키 수탁을 비롯해 전자지갑, 스테이킹 등을 API로 제공하고 있다.

ISMS 예비인증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먼저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유일하게 금융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까지 완료한 바 있다. 최근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팁스에도 선정돼 5억원의 정부지원금까지 확보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수용도는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토큰증권, 비트코인 ETF 출시 등을 통해 법인 전용 커스터디 수요가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뿐만 아니라 해외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여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